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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으로 빚어낸 자연에 대한 통찰력, 제니퍼 리 국내 첫 개인전
영국 출신의 도예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
2017년 10월 11일 (수) 11:45:10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영국작가 제니퍼 리의 국내 첫 개인전 'JENNIFER LEE'가 오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갤러리LVS에서 열린다.

제니퍼 리는 아직 한국에는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지만 현대 도예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도예가로 앞선 세대의 도예작가 루시 리(1902~1995) 이후 오브제로써의 도자를 연구하고 창작해온, 공예와 예술의 경계를 초월한 도자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Dark olive, umber haloed band, flashing, 21.3 x 11.3 cm, and-built, coloured stoneware, 2017

그의 작업은 흙을 비롯해 자연에서 수집한 오랜 역사의 한 조각인 원시적 물질과의 융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은 자연에서 건져 올려진 듯한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어떠한 기계의 사용 없이, 오로지 두 손을 이용해 흙을 반죽하고 작업을 끌어올린다.

이러한 그의 작업은 자연에 대한 통찰력, 공예가 갖는 정직한 손의 노동, 작가의 사유와 의지가 결합된 완벽한 창작물로 완성된다.

제니퍼 리는 "내가 영향을 받은 것들이라고 한다면, 직접적으로 무엇으로부터 받았다라고 이야기 하기는 힘들다. 많은 시간과 경험 속에 축적되어 있는 것들이라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아이디어가 나의 주관적인 필터를 통해서 내 안으로 들어왔고, 나는 그것을 천천히 성장시켜 작업으로 승화해내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런던에서 제작한 2017년 신작 11점과 2014~2015년 일본 시가현 소재의 '시가라키 도예의 숲'에서 레지던시 기간 중 제작한, 그곳의 고유한 장소성이 엿보이는 작품 10점, 그 외에 작업의 근간을 이루는 드로잉이 함께 전시된다.  

문의:02)3443-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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