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이상공간'의 표현, 김명선 초대전 '물음'
'보이지 않는 이상공간'의 표현, 김명선 초대전 '물음'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1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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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환상을 넘나들며 경계 허무는 시도, 18~30일 갤러리앨르

도예작가 김명선의 초대전 '물음'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앨르에서 열린다.

김명선 작가는 도자방식과 섬세한 채색작업을 통해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환상'과 '동화적인 상상력'을 찾으면서 인물과 동물들을 다채로운 스토리를 통해 현실 속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이상공간'을 표현하고 있는 유망 도예작가다.

▲ Kimmyungsun_불면_85x65x2cm(2017)

이번 전시에서는 현실에서 제한되고 숨겨진 인간의 내면을 통해 느껴지는 감정들을 그만의 공간에서 재현한다.

그의 환상은 현실의 삶을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이자 외면(허실)과 내면의 섞이지 않는 공간으로 자유로운 표현과 물음을 던지는 장소이며 그는 일상과 꿈(환상)을 넘나들며 그 경계를 허물려한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문의는 갤러리앨르(02-790-2138, www.galleryaile.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