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한복축제, '문체부 지정 2018년 문화관광육성축제' 선정
종로한복축제, '문체부 지정 2018년 문화관광육성축제' 선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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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홍보 및 컨설팅 지원 받게돼, 질적 성장 기대

종로구 '종로한복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8년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8일 2018년도 대표 문화관광축제와 2018년도 문화관광육성축제를 선정․발표했다. 

종로한복축제가 선정된 '문화 관광육성축제'는 예산 지원 없이 홍보 및 컨설팅을 지원해 내년도에 현장평가 등 실사를 통해 유망축제 진입 여부를 심사하게 되는 축제를 말한다.

▲ 종로한복축제 (사진제공=종로구)

종로한복축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열린 2018 문화관광축제·서울시 우수축제 선정 심의에서 심의위원회 추천을 받으면서 문화관광축제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관광객과 주민 15만 6천 명을 끌어 모은데 이어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격상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는 문체부의  컨설팅을 받아 질적인 성장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2017 종로한복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70개 한복대여 업체와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음식을 할인해 주는 115개 한복음식점에 대한 사전 축제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주민과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축제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위해 시민대화합 강강술래 사전교육을 동별로 실시했으며, 성균관대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이어갔다.

더불어 ‘추석’이라는 명절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전통과 명절의 의미를   제고하며, 공연과 전시, 토론회,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주제와 어울리는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져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개최됐다.

종로구는 이번 문화관광 육성축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콘텐츠와 축제의 발전 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