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기적의도서관’ 19일 착공
‘구로 기적의도서관’ 19일 착공
  • 정상원 인턴기자
  • 승인 2018.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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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완공예정, 전국 13번째 기적의도서관

어린이집과 어린이 도서관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간 ‘구로 기적의도서관’이 오는 19일 착공한다.

▲ 구로 기적의 도서관 조감도 (사진제공=구로구청)

‘기적의도서관’은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과 각 지자체가 협력하여 세운 어린이도서관이다. 지난해 8월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이 구로구에 설계도를 기증했으며, 구로구가 설계도에 따라 구로 기적의도서관을 건립하게 된다.

현재까지 전국에 12개 기적의 도서관이 있으며 이번 구로 기적의 도서관은 서울시 두 번째 기적의 도서관이다.

‘구로 기적의도서관’은 신도림동 400-6외 1필지에 규모 연면적 1,500㎡ 내외,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집과 어린이 도서관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지어진다.

지난해 11월 BF 예비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통과를 마친 도서관은 올해 12월, 어린이집은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과 북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2층에는 이야기방, 영유아 및 저학년 열람실, 어린이집 유희실이 지상 3층에는 동아리방, 고학년 열람실이 들어선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적의도서관’이 아이들의 생각 창고를 넓혀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는 구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