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 개최
노원문화예술회관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3.20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친근한 해설과 실력파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클래식으로 아침을
 

노원문화예술회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짝수 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를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는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해설이 있는 음악 콘서트로 대중에게 친숙한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실력파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고품격 클래식 무대로 평일 오전 여유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은 지난 2014년부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진행한 것을 비롯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맡아오며 전문적이고 친근한 클래식 해설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해 일부 객석을 기부할 예정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측은 "이번 기획 공연은 노원구민 공연 선호도 조사에서 1순위로 나타난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주와 해설, 관객과의 대화가 어우러진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는 프로포즈 음악, 금수저 작곡가, 음악가 부부의 사랑과 전쟁 등 매회 흥미로운 주제의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베토벤, 쇼팽, 멘델스존, 드보르작 등 작곡가의 삶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며, 관람객에게는 커피와 머핀이 제공되어 살롱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클래식을 즐기도록 했다.

박종훈과 함께 일본 피아니스트 치하루 아이자와, 피아니스트 김영호, 플루티스트 이혜경, 바이올리니스트 박미선, 박치상, 알베르토 마르티니, 첼리스트 예슬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생생한 클래식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는 전석 15,000원이며 총 5회 공연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티켓은 60,000원에 판매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www.nowonar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원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공연 조기예매 및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