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무료통화 서비스 실시
관광공사,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무료통화 서비스 실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3.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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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트 코리아' 앱 다운 받아 사용, 통화요금 부과되지 않아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일부터 전 세계 어디서나 전화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무료통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330은 연중무휴 24시간 8개국 언어로 한국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대표 관광통역안내전화지만, 사용자가 해외에서 1330에 전화를 걸거나 한국 여행 중 해외에서 사용하던 핸드폰으로 이용할 경우 높은 국제 통화요금이 부과되는 점이 큰 부담이었다. 

1330 무료통화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하는 비지트 코리아(Visit Korea)앱(이하 VK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Wi-Fi) 존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 통화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VK앱은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공사는 1330 무료통화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내의 공사 관광안내소를 방문하여 VK앱을 다운로드한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SNS에 올려 영어, 일어, 중국어로 홍보한 외국인들에게도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상세한 설명은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1330은 관광정보안내 뿐 아니라 관광통역, 관광불편신고․접수, 공공부문 안내전화(112,119,1339 등) 3자 통역지원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작년 1330을 통해 제공된 안내건수는 약 21만 건이며 그 중 내국인 안내는 6만 9천 건, 외국인 안내는 14만 1천 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