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최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 '함께라서 좋아'
성북구 주최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 '함께라서 좋아'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6.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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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와 작품으로 유럽의 삶 조명, 영화 상영 및 특별프로그램 진행

성북구가 다양한 주제와 작품으로 유럽의 삶을 조명해온 유럽단편영화제를 오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연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올해로 6회를 맞은 유럽단편영화제는‘함께라서 좋아(Togethernes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개 섹션을 통해 23개국 22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21일 저녁 7시 아리랑시네센터 2관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개막작 <수영교실>(프랑스, 2016)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작', '삶이 엉망일 때', '사랑의 색채', '나란히 걷다', '순수함의 끝에서' 다섯 섹션의 상영작이 아리랑시네센터와 KU시네마트랩에서 상영되며 전회 무료다.

▲ 개막작 <수영교실> (사진제공=유럽단편영화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9개의 특별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배우 전소니와 함께 보는 유럽단편영화(22일), 성북신포니에타가 선보이는 유럽 애니메이션과 오케스트라 연주(23일),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재학생이 제작한 단편영화 상영(24일), JTBC '비정상회담'의 그리스 대표인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가 들려주는 유럽과 사랑(25일)이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진행된다.

KU시네마트랩에서는 지역학 박사 정하윤의 '북유럽 모델, 사회안전망 그리고 가족' 강연(29일), 김보람 감독의 '모델이 바라보는 여성의 연대'(30일), 주 프랑스 대사관 총괄 셰프 로랭 달레가 함께하는 '유럽의 맛있는 이야기'(30일), 신준 감독이 진행하는 '함께 보는 유럽단편영화'(7월 1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리랑시네센터에 인접한 아리랑어린이도서관에서는 김명진 예술강사가 진행하는 '함께라서 좋아! 세계지도 만들기'(17일)가 진행된다. 

제6회 유럽단편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eusff.kr)이나 페이스북(fb.com/eusff)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