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챔버 앙상블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 내한 공연
이탈리아 챔버 앙상블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 내한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6.17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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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마포아트센터, 비발디 로시니 파가니니 바로크 악기로 연주

이탈리아 정상급 챔버 앙상블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가 오는 20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는 르네상스 이래 독보적인 명성을 이룬 이탈리아 음악의 전통을 지키고 있는 연주 단체로,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밝고 따뜻한 감성, 풍부한 해석으로 최고의 연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 이탈리아 챔버 앙상블 ‘이 비르투오시 이탈리아니’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이번 내한공연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인 로시니의 <파가니니에 부치는 말: 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비가>와 <현악 소나타 3번 C장조>가 연주된다. 

또 이탈리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D장조, Op.17> 등 이탈리아의 영혼을 담은 곡들을 바로크 악기들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측은 "탁월한 멜로디와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주로 이탈리아의 감성을 알려줄 이들의 무대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