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분야 벤처기업·일자리 육성 지원 센터 운영
관광공사, 관광분야 벤처기업·일자리 육성 지원 센터 운영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6.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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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협력, 관광벤처보육센터 및 관광일자리센터 조성으로 기업·일자리 종합 지원체계 구축
▲ 관광벤처기업보육센터 입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 지원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관광벤처 보육센터’ 및 ‘관광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에 위치한 보육센터 및 일자리센터는 혁신적 관광기업에 대한 체계적 보육 및 기업 간 소통, 교류의 장을 활성화하고, 관광 분야 취업준비생과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보육센터와 일자리 센터는 ▲관광벤처 약 40개 기업 대상, 규모·성장단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공간 지원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계된 상시 일자리 정보제공 및 상담 지원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일자리 지원체계 확대 추진 등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관광벤처기업보육센터 입주공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보육센터 입주지원은 관광 분야의 혁신적 사업 소재를 지닌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 기업들의 본격적인 성장을 돕고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였다. 3~5월에 걸친 공고‧심사로 ▴스마트워크공간(1~2인석) 12개, 독립공간인 ▴4인실 6개, ▴6인실 17개, ▴10인실 6개 등 총 41개 기업을 선발하였다.

입주기업들은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관광콘텐츠 기업에서부터 플랫폼 구축이나 앱 개발 등 정보기술(IT) 기반의 서비스 기업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 관광네트워크공간 다목적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일자리센터는 관광분야 일자리 수급 불일치 해소와 관광분야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문을 열었다. 

일자리센터는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academy.visitkorea.or.kr)’과 연계해 주1회 운영하던 기존 ‘오프라인 취업카페’를 확대해 상시 1:1 취업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등 관광 분야 오프라인 일자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우수한 인재의 연결을 지원한다.
아울러 일자리센터에서는 실무 능력을 갖춘 준비된 관광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광분야 취업특강과 멘토링 등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향후 혁신적 관광기업들의 네트워킹 역량 강화를 위해 보육센터를 중심으로 관광분야 산·관·학 간 그리고 벤처기업 간 교류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광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센터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정보 제공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관광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 경쟁력확보를 위해 혁신적 관광기업에 대한 관광특화 교육, 컨설팅, 홍보, 판로 개척, 입주 공간 확대 등 맞춤형 지원과 온·오프라인을 효율적으로 연계한 종합 취업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