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미술교육프로그램 <잠보! 아프리카>
충무아트센터 미술교육프로그램 <잠보! 아프리카>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07.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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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원시조각부터 현대미술까지 듣고 만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미술교육프로그램 <잠보! 아프리카>를 오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갤러리와 예그린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잠보! 아프리카>는 아트 애듀케이터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충무아트센터의 전문 미술교육프로그램이다.

▲ 해드릭 릴랑가, 행복한 가족, 100X147cm, 캔버스에 유성페인트, 2015

충무아트센터는 2016년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동안 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관람호평과 언론보도가 이어진 <서양미술사 아틀리에>를 선보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올해는 ‘아프리카로 떠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여행’이라는 테마로 새로운 미술교육프로그램 제3탄인 <잠보! 아프리카>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시조각부터 현대미술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수수께끼처럼 그림 속 인물과 동식물의 이야기를 듣고, 만드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탄자니아·세네갈·케냐 등 6개국에서 온 아프리카 대표 작가들의 원작 70여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의 예술과 문화 그리고 감성 등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5가지로 아프리카 역사와 문화를 지도를 통해 살펴보는 <잠보!아프리카>, 아프리카 미술계의 대표작가 팅가팅가의 작품을 만나보는 <팅가팅가의 아틀리에>, 아프리카의 일상을 유쾌하게 표현한 핸드릭 릴랑가의 작품을 스토리텔링 해보는 <릴랑가의 매직박스>, 아프리카 작품의 색과 무늬를 종이 켄테(Kente)로 표현해보는 <무지개 아프리카>등으로 이루어졌다.

팅가팅가, 조지 릴랑가, 핸드릭 릴랑가, 아프리카 원시조각 및 카툰, 음부티아 작가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그림 체험, '나만의 매직박스' 등 체험 행사, 그리고 아프리카 미술의 영향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이 프로그램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