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인재 등용문, '제18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판소리 인재 등용문, '제18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7.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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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공주문예회관·국립공주박물관, 12일 저녁 추모음악회 전야행사도 함께해
▲ 제16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주최하고 박동진판소리선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공주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오는 13~14일 이틀 간 공주문예회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열린다.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준 높고 권위 있는 판소리 단일규모 대회로 전국 최고의 판소리 대회로서 판소리 인재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국악을 이끌어 갈 전국의 젊은 인재들이 대거 참여한다.

경연은 판소리와 고법 부문에서 명창부,명고부, 일반부, 신인부(비전공자)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 시상에는 명창부 대상에 대통령상이, 명고부 대상에는 국무총리상이, 일반부 장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12일 저녁에는 전야 행사로 국내 최고의 명인·명창을 초청해 인당(忍堂)박동진 선생 15주기 추모음악회가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주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인 판소리의 예술성과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판소리 전통을 이어갈 새로운 인재들에게 등용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 및 행사는 무료이며, 현장발권은 오후 6시 30분부터 문예회관 로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