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동 前 아르코미술관 관장,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 부임
김찬동 前 아르코미술관 관장,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 부임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8.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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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달 27일 시장 집무실에서 김찬동 소장에게 사령장을 교부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미술관사업소 신임소장에 김찬동(61) 전 아르코미술관 관장이 임용됐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수원미술전시관 운영 관련 사항을 총괄한다.

수원시는 미술관사업소장을 공개 모집해 서류 심사·심층 면접을 거쳐 김찬동 소장을 최종 선정했다.

김찬동 미술관사업소장은 홍익대학교 서양화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큐레이터, 아르코미술관 관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미술전문위원, 광주비엔날레(2000년) 특별전 큐레이터,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장, 2016 부산비엔날레 큐레이터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미술의 빅뱅」(공저)이 있다.

김찬동 소장은 “부족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