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서관에는 기존 교육·문화비서관 김홍수
청와대가 문화비서관에 남요원(56) 선임 행정관을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존 교육·문화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이었던 남 행정관을 문화비서관으로 내부 승진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라 사회수석실 산하 교육 문화비서관이 교육비서관과 문화비서관으로 분리됐다. 교육비서관은 김홍수 비서관이 맡는다.
남 행정관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경선캠프의 외곽조직이었던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당 대선후보가 된 이후 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족한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국민참여센터 자문위원을 지냈으며 2006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자문단, 2013~2015년 세종문화회관 정책보좌역, 2015년 민주주의 국민행동 문화예술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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