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관내 초등학생 위해 '광복절 기념 어린이를 위한 국사특강'
종로구, 관내 초등학생 위해 '광복절 기념 어린이를 위한 국사특강'
  • 김수련 인턴기자
  • 승인 2018.08.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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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거주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대상, 16일·17일 오전 10시 혜화동주민센터 혜화홀

종로구는 광복절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광복절기념 어린이를 위한 국사특강>을 오는 16일과 17일 오전 10시 혜화동주민센터 혜화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국사특강은 혜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5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진행해 교육의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 지난 1월 진행한 역사특강 '우리역사를 알면 내가 보여요' (사진=종로구청)

강의는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인 윤옥희 강사가 '조선의 역사적 위치', '외세침략과 극복'을 주제로 진행한다.

첫째 날은 ‘한국사에서의 조선의 역사적 위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조선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과 세종의 한글창제, 조선 후기 문화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한다.

둘째 날은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구한말 의병운동 등 ‘조선시대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과 극복’을 강의한다.

국사특강은 혜화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중 '공부해서 남 주는 나눔이웃'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윤옥희 강사는 혜화동의 ‘공부해서 남 주는 나눔이웃’ 프로젝트 취지를 듣고 참여 의사를 밝혀, 지난 1월에 이어 이번 강의도 맡아 진행하게 됐다.

혜화동은 지난 1월 ‘우리역사를 알면 내가 보여요’라는 주제로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역사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광복절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에서 주민이 서로 나누고 돌보는 나눔활동이 활발해져 주민들이 서로 돕고 사는 행복한 종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