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18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 '2018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8.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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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가 양성, 여성아카데미, 요리교실 등 총 7개 강좌 구성

종로구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주민들에게 내실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는 '2018년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7개 강좌로 구성, 강좌별 20~6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 통합신청 코너에 접속하거나 교육지원과(02-2148-1992~4)로 전화하면 되며, 결과는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한다.

▲ 건축교양학교 (사진제공=종로구)

직업능력을 키워주는 제2기 정리수납가 양성 과정은 8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종로구-상명대 평생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거실, 신발장, 주방,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정리수납 방법을 알려주며, 70% 이상 수료시‘정리수납 전문가 2급(한국정리수납협회)’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제7기 이화-종로 여성아카데미는 8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다. 모집인원은 60명(여성)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경제정의와 사회적 평등을 다룬 강좌에서부터 우리 부엌과 음식의 세계사, 스트레스 관리법, 로댕과 그의 연인 까미유 끌로델을 다루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종로 스피치 학교 강의는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열리며 모집인원은 50명, 수강료는 3만원이다. 스스로의 표현력을 키우는 방법과 보이스 트레이닝, 스피치 스킬 등을 교육해 수강생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인의 밥상을 대표하는‘김치’에 대해 배우는 수업 또한 마련돼 있다. 9월 5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열리는 엄마의 손맛 전통김치 요리교실에선 포기김치, 알타리김치, 갓김치, 무청김치, 청경채 김치 등 각종 김치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모집인원은 50명, 수강료는 10만원이다.

SNS를 통해 스마트하게 소통하고 마케팅 전문가로 거듭나는 법을 알려주는 SNS 마케팅 과정은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9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35명이고 수강료는 3만원이다. 블로그 마케팅, 홈페이지형 블로그 꾸미기, 네이버 광고 알아보기 등 수강생들의 흥미를 유도할 내용들이 준비돼 있다.

제4기 건축 교양 학교는 9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종로구-상명대 평생학습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원로건축가가 들려주는 우리 동네 종로 이야기, 수명이 10년 늘어나는 집을 지은 건축주 이야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실제 시공 현장을 탐방하고 건축법, 건축조례를 학습하며 나를 위한 집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 또한 갖게 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고 수강료는 5만원이다.

종로구 아빠들을 요리의 즐거움으로 인도할 제15기 아빠 요리교실은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요리학원에서 열린다. 모집인원은 20명(남성)이고 수강료는 12만원이다. 콩나물밥, 김치찌개 같은 요리와 함께 궁중떡볶이, 날치알 주먹밥, 새우칠리볶음, 고구마 맛탕 등 자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메뉴들을 실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