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에게 사랑받은 도서들과 영화들이 한자리에
서울시민에게 사랑받은 도서들과 영화들이 한자리에
  • 차유채 인턴기자
  • 승인 2019.0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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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새해 첫 테마 전시

서울도서관은 오는 31일(목)까지 6개 자료실에서 2019년 새해 첫 테마 도서 전시 <BEST>를 진행한다.

서울도서관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2012년 10월 서울도서관 개관 이후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도서와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및 영화를 전시한다. 

 

서울도서관에서 상설로 진행되는 <테마 도서 전시>는 사서들이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해 도서관 내 6개 자료실에 도서를 전시하는 것으로,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시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1월 테마 도서 전시>의 주제는 ‘BEST’로, 6개 자료실에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대출한 총 225권의 도서와 12점의 영화를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큰글자 도서, 아동국외서, 서울시 출판물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자료실에서는 개관 이후 가장 많이 대출된 <외면하는 벽>(조정래, 2013), <보통의 존재>(이석원, 2011),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2014) 등 21권의 큰글자 도서가 전시된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이용대상에 따라 2개의 세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 6년간 가장 많이 대출된 <How do you feel>(Anthony Browne, 2011), <Perfect Pizza>(Kate Rio, 2012) 등 아동용 외국도서 100권과, 2018년 한 해 동안 일반자료실1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피로사회>(한병철, 2012), <어서 와 해킹은 처음이지>(문성호, 2016) 등 25권의 도서를 함께 전시한다.

일반자료실2와 디지털자료실에서는 2018년 각 자료실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와 영화를 전시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기욤 뮈소, 2012),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김영하, 2010) 등 도서 32권과 <빅히어로>(2015), <바람계곡의 나우시카>(2003) 영화 12편을 만날 수 있다.

또 서울자료실에서는 서울시민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도시재생’ 관련 서울시 출판물 20권을 전시하며, 세계자료실에서는 2018년 다대출 도서인 <Wonder>(R J Palacio, 2012) 등 27권을 전시한다. 

서울도서관 <테마 도서 전시>는 도서관 운영시간(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에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02-2133-030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