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아 소설 <친밀한 이방인> 한무숙문학상 수상작 선정
정한아 소설 <친밀한 이방인> 한무숙문학상 수상작 선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9.01.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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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문제 핵심 건들여" 30일 시상식

정한아의 소설 <친밀한 이방인>이 제24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무숙문학상은 1993년 작고한 소설가 한무숙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소설의 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 정한아 소설가 (사진제공=한무숙문학관)

1년 동안 발표된 소설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앞서 수상한 작가들의 문학적 역량이나 경륜에 걸맞는 우수작을 선정 기준으로 하며 2014년부터 종로구와 공동주최로 개최하고 있다.

<친밀힌 이방인>은 작가가 그려낸 세계가 거짓으로 꾸며낸 것으로써 현실의 진실을 드러내는 탁월함이 있고, 실체와 허구를 오가며 읽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려 우리사회 문제에 핵심을 건들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소설가 염승숙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