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민간단체 역량강화 조성과 과제 토론회' 개최
'문화예술계 민간단체 역량강화 조성과 과제 토론회'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9.01.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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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주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주관, 역량강화 방안 모색

'문화예술계 민간단체 역량강화 조성과 과제 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7간담회 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과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문화예술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주 의원)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낮은 수입과 일자리 부재 등으로‘예술인의 삶 = 생활고’라는 공식의 고착화와 문화예술계 스스로 대안을 제시할 변변한 단체나 기관의 부재 등의 현실을 해소하여 예술인들의 권익신장, 지속가능한 창작환경 조성 등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민간단체의 역할에 대한 자리매김과 새로운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황의철 한국예총 사무총장은“부끄럽고 참담한 이야기지만 국내 최대 전국조직을 갖춘 한국예총도 당장의 호구지책을 걱정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며, 문화예술계의 발전과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됐다”면서“문화예술계의 발전과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한국예총의 해체도 가능하다는 결연한 의지로 이번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예총은 이번 민주당과의 토론회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계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법적기반 확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자유한국당에도 정책토론회를 제안해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