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 오후 4시, 동명대학교 음악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예술과 그들을 둘러싼 논란은 예술의 발전과 다양성을 촉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예술의 역할은 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사람들의 관점을 바꾸며, 사회적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것이다. 현재의 예술작품들은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 대안공간과 갤러리들은 그것을 도울 의지가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달 22일 부산 동명대학교에서는 예술인과 예술 주변인들이 함께 공론의 장을 형성한다. 현재 예술 공간과 관람자, 예술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론 주제는 ▲예술공간은 지원이 없으면 전시를 하지 않아도 될까? ▲관람자는 예술표현의 다양성을 전부 인정해야 할까? ▲예술인은 작품의 부정적인 영향까지 책임져야 할까? ▲예술의 기능은 무엇일까?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공명성, 손윤정의 연출 및 기획으로 진행되는 제1회 발칙한 부산예술 공론장에는 김상현, 백문서, 이상국, 이지영 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금성빈의 특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론과 연계된 전시도 마련된다. <발칙한 공론장: 소재 및 표현기법> 전시는 이달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이테르 범일전시관 4층에서 관람 가능하다. 해당 전시는 방송심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작품으로 이뤄지며, 관람동의서와 촬영금지각서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발칙한 공론장>은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부산 동명대학교 본관 1층 음악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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