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바람길’ 협력, 독립출판도서 출간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독립 출판사의 다양한 도서들을 소개하고, 글쓰기부터 디자인·편집, 유통까지의 과정을 교육하는 도서 프로그램이 있다.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 중랑상봉도서관은 지난 6월, 독립출판교육 <나만의 책을 만나는 시간>에서 7권의 독립출판도서를 출간했다.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중랑구 출판사 ‘바람길’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중랑상봉도서관의 특화 사업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책의 장르도 점차 다채로워지고 있다. 언제나 사랑받는 장르인 소설과 에세이, 그림책과 사진집은 물론이고 올해는 음식 레시피북, 교양 과학서까지 탄생했다. 이 책들은 중랑상봉도서관 독립출판물 서가에 비치되어 있으며 중랑구 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대출하여 읽어볼 수 있다.
중랑문화재단 김덕구 대표이사는 “시민 작가들이 연대하여 창작을 고민하고 영감을 주고받는 행위는 결국 개개인의 개성과 고유 가치를 더 발현할 수 있는 길임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중랑상봉도서관은 기회를 기다리는 숨은 작가들을 세상과 연결하는 열린 공간이 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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