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 위기…지역 문화 살리자”서울문화재단·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직원간 교류, 워케이션 등 도시 간 교류 통한 지역상생 도모
2024-06-11 김연신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최근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손을 잡았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과 지난 10일 동숭동 서울예술인지원센터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로 지역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도시 간 직원 교류 확대, 워케이션 활성화, 축제 등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등을 기획해 교류를 통한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은 사계절 축제 브랜드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비롯한 각종 축제와 다양한 시민향유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출산, 노령화, 청년층 이탈 등에 따라 지방 소멸 위기에 당면한 지역과 연대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양 기관 직원 간의 교류 활성화 △문화예술 축제 및 사업 현장 방문을 통한 상호 협력 기회 제공 등이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지역의 발전 및 선도적 조직문화를 이끌 것”이라며, “인구소멸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서울문화재단이 앞장서서 지역과 상생하며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