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에 김인혜씨 임명
임기는 2026년 9월까지 2년
2024-09-12 김연신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오늘(12일)자로 김인혜씨를 신임 학예연구실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6년 9월 11일까지 2년이다.
김인혜 신임 학예연구실장은 200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약 20년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학예연구사 및 학예연구관으로 재직하며 전시 기획, 소장품 및 아카이브 수집, 서울관 개관 준비, 근대미술 연구 및 전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17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는 덕수궁관 프로그램을 총괄, 월간미술대상(2022), 정진기언론문화상(2023) 등을 수상했다.
이번 임명은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김 신임 실장은 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임명됐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직은 2022년 5월 전임자의 임기 만료 이후 2년 넘게 후임자를 뽑지 못하고 장기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