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파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착공(종합)전용 59㎡ 3억5천만원, 토지임대료 월 40만원 2027년 입주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31일 오후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시공현장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착공식을 열었다.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한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을 살 수 있다. 고덕강일3단지의 경우 2026년으로 예상되는 본청약 시점

尹, 복지사업 구조조정 박차…"역대 정부 못한것 과감히 해보자"대통령실 "표 위한 '전국민 지원금식 현금 살포' 철저히 지양한다는 뜻""취약계층 위주 사회 서비스에 일부 자부담을 도입해 중산층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포퓰리즘에 기반한 정치 복지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국민 행복을 위한 사회보장 역시 성장과 함께 갈 수 있도록 고쳐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사회보장전략회의에서 "국가의 지속성, 지속 가능성의 담보가 대통령의 기본적 책무"라며

검찰 '박영수 50억 클럽' 우리은행 前부행장 소환(종합)여신의향서 발급 관련 핵심 인물…朴 "친분관계 사실 아냐"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이도흔 기자 =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우리은행의 여신의향서 발급 관련 핵심 인물로 지목된 전직 부행장을 소환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김종원(64) 전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우리은행이 '대장동팀'의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1천500억원

당정 "지역응급의료상황실 통해 환자 이송시 병원수용 의무화"'구급차 뺑뺑이 사망 사건' 방지 회의…"응급환자 병상 부족시 경증환자 빼서라도 배정"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기자 = 당정은 31일 잇단 '구급차 뺑뺑이 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응급의료 긴급대책 관련 당정 협의를 마친 뒤 "컨트롤타워로서 지역 응급의료상황실을 설치해서 환자의 중증도와 병원별 가용 자원의 현황을 기초로 이송과 전원을 지휘·관제하고, 이를 통한 이송의 경우에 해당 병원은

서울 아파트 5월 낙찰가율 소폭 상승…빌라 낙찰률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경매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5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경매가 진행된 서울 아파트 145건 중 3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4.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1.1%로, 작년 11월(83.6%) 이후 6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8명이었다. 인천 아파트는 125건 중 36건이

검찰 "윤관석, 전대 판세 비상에 '마지막으로 좀 줘야'""송영길계 좌장 윤관석, 기획회의서 '오더 동향' 수시 점검"윤관석 "녹취록 증거능력 부정돼…강요된 진술, 신빙성 없어"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당시 송영길 캠프 운영을 총괄하던 윤관석 의원이 선거 판세가 비상이라는 보고에 현직 국회의원들에게 돈을 주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31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윤 의원의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송영길 캠프의 구성, 돈봉투 살포 계획이 수립된 배경과 살포 당일까지 피의

민주, 민주유공자법 내달 정무위 처리키로…"합당 예우가 책무"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을 6월 중에 국회 상임위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문에 마련된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단식 농성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힘에서) 의미 있는 대안을 가져오면 논의해서 논의 진도가 나가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대안 없이 반대만 하면 다음(정무위 법안소위)에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6월 10

[특징주] 이수화학·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인적분할 뒤 상한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이수화학[005950]의 인적 분할로 분리된 신설법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이 재상장된 3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2분께 시초가(8만3천원) 대비 30% 오른 10만7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돼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이수화학은 분할 결정 뒤 지난달 27일

[특징주] 피씨엘, 360억원 유상증자에 13%대 급락…52주 신저가(종합)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체외 진단 전문기업 피씨엘[241820]이 3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31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피씨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5% 내린 9천7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4.03% 하락한 9천1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 피씨엘은 운영 자금과 채무상환 자금 등을 위해 약 36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6천930원에 보통주 520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특징주] 삼성전자·LG전자, 1%대 하락 마감…장중 52주 신고가(종합)SK증권, 삼전·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내년 턴어라운드 초점"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31일 52주 신고가를 거듭 경신했다. 이날 개장 직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7만2천500원을 기록해 4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다만,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약세 전환해 하락 폭을 키우면서 결국 1.24% 내린 7만1천400원에 마감했다. 또

[속보] 선관위 "고위간부 자녀채용에 부당한 영향력…수사 의뢰"

코스피, 0.32% 하락 마감…2,570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31일 전 거래일보다 0.32% 하락해 2,570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40포인트(0.32%) 내린 2,577.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2%) 높은 2,586.03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4포인트(0.64%) 오른 856.94로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탈당 17일만에 국회 모습드러낸 김남국…'거취·징계' 갑론을박비명계 "사퇴가 도움"…친명 김영진도 사퇴론에 "그런 목소리 겸허히 들어야"'국회 출석정지 30일' 언급 안민석 "봐주기 안되지만 인민재판도 경계해야"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31일 탈당 이후 17일 만에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김 의원 거취와 징계를 둘러싸고는 민주당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했다. 지난 14일 국회에

"코스피200 신규 편입 금양·코스모화학, 공매도 주의보"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된 금양[001570]과 코스모화학[005420]에 대해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 수요보다 공매도를 우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31일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정기 변경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금양과 코스모화학 두 종목을 사야 하는 패시브 자금 매입 수요는 각각 200억∼300억원 내외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금양은 1

온라인 대환대출 개시 3시간여만에 216억 이동…금리경쟁 본격화대출금리 15.2→4.7% 이동 사례 등 834건 확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시된 31일 수백억 원 규모의 '대출 갈아타기'가 이뤄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총 834건의 대출이 이동했다. 대환대출을 통해 상환이 완료된 대출금 기준으로 216억원 규모다. 한도 대출로 받은 1천50

"코스피 낙관론 속 하반기 최고 3,000 제시…경기·금리가 변수"(종합)"하반기 실적장세, 3분기 고점 전망…반도체·외국인 주도""미국 경기침체,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에 박스권 전망도…2,200선이 바닥" (서울=연합뉴스) 증권팀 = 최근 전 세계에서 경기 부진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국내 증시에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1일 국내 경제 기초여건(펀더멘털)과 수급 개선에 코스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하반기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DB금융투자[016610]는 하반기 코스피 상단을 3,000으로 내다봤다.

'이정근에 정치자금' 사업가 "3.3억원 중 1천만원만 인정"'노웅래에 6천만원 뇌물' 혐의도 병합 심리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총선을 앞두고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사업가가 법정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사업가 박모 씨의 변호인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2020년 2월 21일 이씨에게 현금 1천만원을 지급한 부분은 인정하되 나머지 혐의는 부인한다"고 밝혔다. 박씨도 "(1천만원 지급은) 제가 직접 했기 때문에 인정한

검찰, '조현범에 차량 제공' 장인우 고진모터스 대표 소환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과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의 부당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31일 장 대표의 형 장인우(52) 고진모터스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장인우 대표가 동생 장선우 대표의 부탁을 받고 조 회장 측에게 고진모터스 소유의 차를 제공했다고 보고 경위를 캐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진모터스는 아우디의 국내 공식 딜러다. 검찰은 장선우 대표가 설립한 우암건설이 공사

[속보] 당정 "응급환자 병상 부족시 경증환자 병상에 배정"

[게시판] 동서발전-롯데워터파크 고효율 에너지 MOU ▲ 한국동서발전은 31일 롯데워터파크와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보급을 통한 에너지 세이빙 테마파크 조성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고효율 에너지 소비구조 전환을 목표로 워터파크 시설을 활용한 국민 밀착형 에너지 솔루션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