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적, 예술로 소통하다”…2025 ARKO예술창작실 입주작가 모집
“다양한 국적, 예술로 소통하다”…2025 ARKO예술창작실 입주작가 모집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5.04.07 11:01
  • 댓글 0

국적 불문, 시각예술 작가 총 10명 선발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글로벌 예술창작과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2025년 ARKO예술창작실’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 

▲2025 아르코 예술창작실 사업 로고
▲2025 아르코 예술창작실 사업 로고

세계 미술계에서 한국 미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K-아트의 국제 확산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ARKO예술창작실은 단순히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내외 시각예술 작가들에게 창작과 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이 협력하여 동시대 예술 담론을 확장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RKO예술창작실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1길 5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스튜디오 5개(45㎡~60㎡, 무선 인터넷 사용 가능), 야외 공연장, 아카테미홀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간은 기간별로 2025년 5월~9월(1기), 2025년 9월~2026년 1월(2기)로 구분되며, 예술위에서는 각 기수별로 시각예술 분야의 국내외 작가를 5명씩 선발, 국내 기획자와 매칭하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작가는 △K-문화 탐방, △작품발표 세미나, △멘토링, △오픈 스튜디오, △네트워킹 이벤트, △아트페어 참여, △성과보고 전시(아르코미술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더불어 개인 스튜디오, 작품 제작 지원비, 숙소, 항공료 등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국적을 제한하지 않으며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40세 미만 작가로, 최소 3년 이상의 활동 경력을 보유한 개인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는 2025년 4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 이메일(arkoresidenct@arko.or.kr)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 홈페이지(www.ark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