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과학창의재단’ 업무협약 체결…“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 확대”
‘아르코-과학창의재단’ 업무협약 체결…“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 확대”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5.04.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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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아트트럭’, 전국 8개 지역 방문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문화누리카드 등 소외지역‧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향유 사업을 수행할 때 문화예술과 과학콘텐츠를 연계 협력하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과학창의재단 업무협약 체결식 (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과학창의재단 업무협약 체결식 (제공=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지난 4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찾아가는 아트트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찾아가는 과학문화바우처’연계 ▲청년예술가-과학기술문화인력 연계 ▲기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4월 4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문화누리카드 등 소외지역‧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향유 사업을 수행할 때 문화예술과 과학콘텐츠를 연계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르코는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해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총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2025년 기준 264만 명에게 연간 14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특히, 금년도 아르코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아트트럭’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어린이‧청소년 대상 과학문화공연 제공, 과학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함께 참여하게 됨으로써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보다 풍성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아르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트트럭 사업이 더욱 다채롭게 운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문화예술과 과학기술 콘텐츠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보였다. 

한편, 아르코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아트트럭’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 부산 기장, 경기도 양주시, 대구 군위군, 경남 거제시, 충남 금산군 등 전국 8개 지역을 방문하며, 문화소외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국립예술단체 공연 상연, 체험프로그램 제공, 이동형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