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올해로 8회차를 맞는 봄날 대표 공예축제, '공예주간'이 봄내음과 함께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예 축제 '2025 공예주간'이 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2018년을 첫 시작으로 8회를 맞이하는 '2025 공예주간'은 공예와 함께 우리의 일상을 즐겁게 생활한다는 의미를 담은 ‘공생공락共生工樂’을 올해의 슬로건으로 정했다.
거점도시로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등 총 3개 도시를 선정하였다. 각 거점도시에서는 세 도시의 특색있는 공예문화, 공예가, 공방, 문화시설 등의 공예적 자산을 활용하여 공예주간 기간동안 다양한 전시, 체험, 투어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기획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21개 선정처를 통해 지역특화, 공예마켓확산, 공예동행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과 연계한 공예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동광 원장은 “공예주간을 통해 일상 속 익숙해진 공예를 다시한번 돌아보고 즐기기를 희망하며 올해의 슬로건을 정했다”라며, “추운 겨울을 지나 따스한 5월에 공예라는 공통점으로 연결되어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개막행사는 5월 16일(금)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되며, 기획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유무형연구소의 기획전시 《미래공예》개막과 함께 공예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프로그램 및 자세한 일정은 공식 누리집(https://www.kcdf.kr/craftweek)과 인스타그램(@koreacraftwee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또한 해당 채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