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창우극장은 한국의 월드뮤직 밴드들을 모은 “예인동락”과 즉흥연주자들로 이뤄진 “제2회 북촌즉흥음악축제”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7일부터 30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국악을 베이스로 한 한국의 월드뮤직 밴드들이 전 세계의 음악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숨[su:m], 잠비나이, 고래야, 불세출, 바라지 등 북촌창우극장을 통해 해외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전 세계 많은 공연장과 축제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5개의 밴드와 이들에 앞서 한국의 월드뮤직을 알리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공명이 북촌 창우극장에서 “예인동락”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모였다.
"예인동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하루에 두 팀씩 공연을 선보인다.

제2회 북촌즉흥음학축제는 “예인동락”에 뒤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 북촌창우극장에서 열린다. 북촌즉흥음악축제는 즉흥음악의 주제로 다양한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나누는 축제이다.
국악과 재즈, 무용 등이 함께 만나 어우러지는 100% 즉흥 공연과, 즉흥을 통한 교감과 찰나의 세계를 가까이 만나고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제2회 북촌 즉흥음악축제에는 국내 국악계를 대표할 수 있는 허윤정, 원일 강은일 등과 젊은 국악인 유태평양, 이아람, 박경소, 황민왕, 이일우, 재즈연주자 김성완, 김오키, 오정수, 무용가 정영두, 차진엽이 함께 하고 특히 네덜란드의 브람 스타하우더(기타), 영국의 아샤프 시르키스(퍼커션), 일본의 사이토 데츠(베이스), 키타 나오키(바이올린) 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해 국악과 만들어내는 즉흥의 신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인동락”과 “북촌즉흥음악축제”의 입장권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 지마켓(gmarket.co.kr), 북촌창우극장을 통해서 구매 할 수 있으며, 두 프로그램을 함께 관람 할 수 있도록 3일 권, 5일 권, 7일 권 등 다양한 티켓이 준비돼 있다. 문의 02-747-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