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립정보도서관, 마을자료실 ’기억의 쉼터, 먹의 고향’ 개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마을자료실 ’기억의 쉼터, 먹의 고향’ 개관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3.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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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개 3가지 실감 영상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중랑구의 역사와 인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제공해 향토자료와 실감형 영상으로 선보이는 중랑문화재단 ‘기억의 쉼터, 먹의 고향(마을자료실&실감형영상관)’이 지난 19일 개관했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기억의 쉼터, 먹의 고향’ 개관 사진 ⓒ중랑문화재단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기억의 쉼터, 먹의 고향’ 개관 사진 ⓒ중랑문화재단

‘기억의 쉼터, 먹의 고향(마을자료실&실감형영상관)’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중랑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조성할 수 있었으며, 지난 3년간 큰 용도 없이 막혀 있던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자료실&실감형영상관으로 재구성해 개방했다.

마을자료실에는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향토자료·간행물 643종이 비치되어 있고 실감형영상관에는 ①먹의 고향, 묵동, ②아동문학가 강소천, ③중랑구립도서관 소개 3가지를 실감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휴관일(2,4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오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중랑문화재단 표재순 이사장은 “중랑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 나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랑구청장 류경기는 “우리 사는 곳의 역사를 연구하고 발굴하는 것을 넘어 이러한 정보를 더욱 쉽게 찾고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전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