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토요일 보내요!"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토요일 보내요!"
  • 윤다함 기자
  • 승인 2012.03.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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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17일부터 '토요문화박물관' 운영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주5일 수업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부터 문화 향유와 여가 선용 활동을 필요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주말시간을 박물관에서 문화예술로 가득 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형 프로그램 토요문화박물관을 새로이 마련했다.

▲전시실에서 아이들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유물을 탐구하고 있다.

토요문화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하는 즐겁고 신나는 토요일!'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기존에 설명에만 치중돼 있던 학습방식을 탈피, 어린이·청소년들이 전시유물을 스스로 찾아보고 관찰·조사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박물관과 문화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아울러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내용은 국립중앙박물관 및 학습대상 전시유물을 간단히 소개하는 사전 학습, 상설전시관 스스로 학습지를 활용한 전시유물 관찰·탐구 후 전시실 활동내용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의 사후 학습, 그리고 문화재를 소재로 한 체험 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은 이달 17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00~13:00에 진행되는데, 참가신청은 15일부터 일정 마감 시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교육마당→대상별교육→청소년)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회당 최대 400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해당 회차 신청인원 미달 시에는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토요문화박물관은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청소년들이 박물관 전시유물에 대한 스스로 학습의 기회를 통해 박물관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창의적 학습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가족, 인솔자 등 동반자 참여도 가능하여 박물관 활용 여가 문화의 생활화는 물론 문화 공감대 형성을 통한 서로간의 유대관계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