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 ‘섬’ 주제로 한 “2023 창의예술학교” 협업 예술인 모집
경기창작센터, ‘섬’ 주제로 한 “2023 창의예술학교” 협업 예술인 모집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3.17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의예술학교” 협업 예술인 모집, 4.3까지
2024년 ‘경기창작캠퍼스’ 개관 앞두고, 교육콘텐츠 강화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예술인들의 창작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예술인과 대중들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창작센터가 2009년 개관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 해오고 있는 “창의예술학교”를 올해도 운영 한다. 특히, 경기창작센터는 2024년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 개관을 앞두고 있어, 2022~23년 리모델링 기간 동안 비입주형 작가를 모집해 창의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콘텐츠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참고 이미지, 2022년 미술주간 예술+기술 관람객 체험형프로그램-온라인전시투어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교육 참고 이미지, 2022년 미술주간 예술+기술 관람객 체험형프로그램-온라인전시투어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창의예술학교”는 작가의 창작활동과 연계된 양질의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다장르 작가 모집, 온·오프라인 교육 운영, 메타버스 전시, 지역 유관기관 협업, 기술+예술 또는 작가 간의 장르 결합 프로그램 등을 시도하며,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예술 활동 안정성 유지, 교육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2023년에는 ‘섬’을 주제로 하는 기획 예술교육 작가 공모를 통해, 복합문화공간 개관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입주형 예술인들이 창작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되, 프로그램 주제를 ‘섬’으로 제시한 점이 올해 공모의 특징이다.

‘섬’의 장소적 특성뿐만 아니라 물리적, 사회적, 개념적 특성으로 확장해 사유하고 이를 개념화한 교육프로그램을 지향하며, 대부도 ‘섬’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의 장소적 특성을 부각한다.

2023년 “창의예술학교”를 함께 꾸려갈 예술인 모집은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이다. 다양한 장르의 현업 예술인이 본인의 창작활동에 기반해 “섬”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으며, 총 4명을 모집한다. 접수 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누리집(https://gcc.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섬이라는 매력적 주제를 차별화된 예술교육콘텐츠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사유를 통해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