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아픈 곳 한방으로 다스린다
어르신들의 아픈 곳 한방으로 다스린다
  • 정은아 기자
  • 승인 2010.06.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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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한방진료 자원봉사활동' 실시

[서울문화투데이=정은아 기자] 종로구는 오는 27일 행촌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한방진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상반기 한방진료 의료봉사활동 모습

종로구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우리선문화원(원장 김학용)에서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한의사 2명 외 간호봉사자 10명이 참여해 몸이 불편하신 경로당 어르신들께 한방건강검진과 ▲지압 ▲약침 ▲약뜸 ▲지압봉 등 다양한 한방 시술을 무료로 실시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한방진료 봉사활동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의 유대 강화 및 지속적인 보살핌이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선문화원은 어르신 한방진료를 비롯해 선요가 강좌 등 전통문화와 관련된 자원봉사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1995년 설립된 비영리 자원봉사단체이다.

우리선문화원 관계자는 “현재 회원 300여 명이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경로당 어르신,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 이후에도 매분기 1회씩 종로구 일원의 경로당을 찾아 정기적으로 한방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