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여수박람회조직위-ANTA, MOU 체결
관광공사, 여수박람회조직위-ANTA, MOU 체결
  • 김창의 기자
  • 승인 2011.05.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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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국여행업협회(ANTA), 일본관광객 유치촉진 기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위원장 강동석)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1년을 앞두고 일본의 2대 여행업협회의 하나인 ANTA(전국여행업협회)의 니카이 도시히로 회장을 초청 ‘2012여수세계박람회 일본인관광객 유치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부터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전국여행업협회 회장, 이참 관광공사 사장,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ANTA는 JATA(일본여행업협회)와 함께 일본의 5,500여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는 최대 규모의 여행업협회로, JATA가 대형 여행사 위주의 단체인데 비해, ANTA는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기반의 인적·사업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형 단체 여행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능력이 우수하다.  

▲ 이참 사장의 인사말 

이번 업무협약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여행사 기획과 판촉을 위해 ANTA의 공동출자회사인 (주)전려가 기획한 여수세계박람회 참관투어의 개발, 회원여행사의 판촉에 대한 협력과 이를 위한 공사와 조직위의 사전시찰투어 및 우선참관기회 제공 등 협력사항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참 사장은 "동북아 공동체로 성장하는 한일관계에 있어 여수엑스포는 양국공통의 비전을 나눌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공사는 여수엑스포조직위와 협력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기념사진

한편 공사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일본인 관광객 입국 편의 제공을 위해 하카타항-부산항 간을 운항하는 고속선 '비틀‘의 여수 임시 취항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편당 약 150명을 수송하는 ’비틀‘의 박람회 기간 중 임시편 취항이 실현될 경우 박람회를 비롯한 호남권 관광지의 외래관광객 유치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