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체결
[서울문화투데이=서문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이배용 위원장)가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이용관 집행위원장) 및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이의자,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와 ‘대한민국 문화자산 가치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26일 국가브랜드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는 부산국제영화제 및 부산국제광고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지역브랜드는 물론 국가브랜드 가치제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각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 해로 17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개최이래 16년간 꾸준히 성장해오며 명실공히 국제 문화·영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해에는 전 세계 70개국이 참가하고, 총 307편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126,177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 2008년 처음 개최된 후 지금까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국제광고제로 성장했다. 올 해는 50개국 1만 여편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 최대의 광고페스티벌로서 향후 프랑스 칸느 국제광고페스티벌과 미국의 ‘클리오 어워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세계 3대 국제광고제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한류확산 및 문화 가치를 세계인에게 알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및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와 활발한 정보교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가가치를 활성화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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