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체 신규직원 채용 시 관내학교 출신 우대채용
조선업체 신규직원 채용 시 관내학교 출신 우대채용
  • 박희경 기자
  • 승인 2009.12.14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실업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

 통영시는 지난 9일 관내 6개 조선업체와 ‘조선업체 신규직원 채용시 관내 학교 출신 우대채용’을 위한 상호협약체결식을 가졌다.

▲ 통영시는 관내 6개 조선업체와 '조선업체 신규직원 채용시 관내학교 출신 우대채용'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통영시장과 성동조선해양(주) 정홍준회장, SPP조선(주) 곽한정사장, (주)가야중공업 이종호사장, (주)21세기조선 문귀호회장, 삼호조선(주) 임문규사장, SLS조선(주) 김정율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끌어가는 조선 산업을 촉진시키고, 지역의 인재를 뽑아 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통영시장은 "해운경기 침체 장기화로 선박 시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도 조선 수주 부분에서 7개월 만에 다시 세계 1위를 탈환한 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통영경제를 역동적으로 이끄는 조선업체에서 취업에 목말라하는 지역청년들의 채용은 통영의 미래를 밝게 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고  밝혔다.

 협약서는 ‘청년실업자 해소 및 신규직원 채용시 관내학교 출신을 우대채용, 시행 시점은 협약서 체결일부터 적용, 대상자 조건은 가족관계 등록부상 등록 기준이 통영시 및 관내 학교 졸업자’ 등의 내용이다.

 통영시는 협약체결 청년실업난 해소에 큰 힘으로 작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며,  일자리 제공으로 기업의 이익을 지역민에게 나누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경기가 좋아지는 2010년 하반기에는 상당한 인원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문화투데기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