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문경오미자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문경시 동로면 동로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문경 오미자, 오미(五味)의 행복' 이란 주제로,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오미자 가요제, 오미자 깜짝경매, 홍보 및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체험행사로는 오미자 수확체험, 오미자 청 만들기, 오미자 음식체험, 오미자 캐릭터 색칠하기 등이 준비되며, 전시행사로는 오미자 사진전, 오미자 음식전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등이 열린다. 참여행사에는 오미자 엿치기, 오미자 슬러시 빨리먹기, 오미자 깜짝경매, 즉석 노래방 등 관광객의 흥을 돋을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오미자 액기스, 오미자 맥주 시음회, 오미자 수확체험 등 오미자의 다섯가지 맛과 가을의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더불어 16일 오후 2시 오미자 가요제가 열려 관광객에게 추억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문경시인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1백만 원 상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다수의 깜짝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장용식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최대 주산지인 문경오미자의 명품화, 차별화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