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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 새 단장 '예술이 잇는 세상'전
어린이들이 참여를 통해 현대미술 감상, 12월 31일까지
2018년 04월 16일 (월) 11:59:16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새로 단장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이 <예술이 잇는 세상> 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다.

<예술이 잇는 세상>은 미술작품이 일상과 예술, 상상과 현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참여활동을 통해 예술과 우리와의 관계, 그리고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4가지 관점(일상, 상상, 사색, 사회)을 각 공간별로 작품과 함께 구성했다.

   
▲ <예술이 잇는 세상> 전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첫 번째 공간 '일상 섹션'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고 다르게 생각하며 이를 예술로 표현한 작가들의 공간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인 김민애 작가의 <상대적 상관관계 1>과 김범 작가의 <라디오 모양의 다리미, 다리미 모양의 주전자,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와 함께 어린이들이 일상의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고 직접 예술작품을 재탄생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두 번째 공간 '상상 섹션'은 기발한 생각을 통해 상상을 새로운 현실로 만드는 작가의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조각가이자 행위 예술가인 필리프 라메트의 <비합리적인 명상>, <비합리적인 걸음>과 연계해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상상한 모습을 신체로 표현해보는 활동이 진행된다.

또 연출 사진의 대가 샌디 스코글런드의 <금붕어의 복수>를 감상하고 스스로 작가가 되어 상상한 무대를 직접 연출해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연출한 상상의 방 작품 중 일부는 실제 무대로 제작 전시된다.

세 번째 공간 '사회 섹션'에서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호상근의 <호상근재현소>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다른 사람들이 보거나 경험했던 일들을 듣고 이를 작품으로 재현하는 작가의 제작 방식을 응용해 관람객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를 그려보며 예술을 통해 상대방과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네 번째 공간인 명상의 공간 '사색 섹션'은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예술적 발상을 유도하는 사유의 공간이다.

어린이들은 이 곳에서 비 내리는 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편하게 앉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예술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상세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chi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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