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명동예술극장 등 민간 및 국립 공연장서 두루 경험 쌓아
12월 1일 자로 임명
12월 1일 자로 임명
세종문화회관은 2019년 12월 1일 자로 공연예술본부장에 이양희(49세) 씨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이양희 본부장은 1996년 학전극장을 시작으로 명동예술극장, 국립극장까지 민간과 공공, 국립까지 서로 다른 성격과 지향점을 갖은 공연장에서 근무하며 현대와 전통, 대중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기획 및 프로그래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국립극장 재직 시 레퍼토리시즌제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 중장기 전략 수립과 구체적인 실행을 주도했으며, 이를 통해 국립극장 레퍼토리의 비약적 성장과 변화를 이뤘다.
세종문화회관은 이 본부장이 무엇보다 시즌을 통해 개발한 창극 <트로이의 연인들>, <패왕별희>, 무용 <회오리> 등 전속단체 작품들이 세계 유수의 극장과 축제에 초청돼 국제교류의 활성화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여 향후 9개 예술단을 보유한 세종문화회관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양희 본부장은 취임 이후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단 및 기획공연, 공연장 운영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공연예술본부의 본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양희 본부장은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종문화회관 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인 세종문화회관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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