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노원구 사진작가회 초대전》
한해를 돌아볼 수 있는 《노원구 사진작가회 초대전》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1.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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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26, 노원아트갤러리
지나간 계절로 떠올려보는 2021년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올해가 한 달여 남은 때에, 노원구에서 한 해를 돌아보는 전시가 개최된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2021년을 마무리하며 노원구 사진작가회 초대전을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해권, 추암 (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이해권, 추암 (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노원구 사진작가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노원구지부 소속으로 대한민국 사진계의 실력 있는 작가들이 모여 수준 있는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모임이다. 노원구지부에 속해 있으며 노원구민들의 사진예술의 이해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협회 회원들의 작품 45점을 선보이는 정기 전시회이다. 1년간 작가들이 쌓아온 사진예술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풍경 사진을 비롯해 지나가 버린 계절과 명소들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품작으로는 김승호 작가의 <선운사>, 이해권 작가의 <추암> 등이 있다. 작가 특유의 시각으로 바라본 국내의 절경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예약 방법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국 이사장은 “노원구민들이 아름다운 사진예술을 감상하며 찰나의 순간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사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나간 계절을 사진으로 만나보며 한 해를 평안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