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제한없는 콩쿠르. 75세 일본 작곡가 교수와 경합 영아티스트 상도
작곡가 탁현욱이 지난 1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 15회 Kazimierz Serocki 국제 작곡콩쿠르에서 3등상과 Young Artist상을 수상했다.
국제현대음악협회 폴란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폴란드문화부와 루토스와브스키 재단이 후원한 이 콩쿠르는 전세계 149명의 작곡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이 제한이 없는 콩쿠르로써 1위는 일본의 75세 작곡가 교수 출신의 Satohi Ohmae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폴란드국영라디오방송국홀(Studio Koncertowe Polskiego Radia)에서 이뤄졌고 김현준 폴란드한국문화원장이 참석했다.
탁현욱은 독일바이마르 국제작곡콩쿠르 2등상과 청중상, 벨기에 소로드하 국제작곡콩쿠르에서 청중상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빈국립음대에서 작곡과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