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욱 작곡가, 폴란드 바르샤바 제 15회 Kazimierz Serocki 국제 작곡콩쿠르에서 입상
탁현욱 작곡가, 폴란드 바르샤바 제 15회 Kazimierz Serocki 국제 작곡콩쿠르에서 입상
  • 정호연 기자
  • 승인 2017.12.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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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제한없는 콩쿠르. 75세 일본 작곡가 교수와 경합 영아티스트 상도

작곡가 탁현욱이 지난 1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 15회 Kazimierz Serocki 국제 작곡콩쿠르에서 3등상과 Young Artist상을 수상했다.

국제현대음악협회 폴란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폴란드문화부와 루토스와브스키 재단이 후원한 이 콩쿠르는 전세계 149명의 작곡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이 제한이 없는 콩쿠르로써 1위는 일본의 75세 작곡가 교수 출신의 Satohi Ohmae가 수상했다.

▲ 좌로 부터 Satohi ohmae 작곡가 교수, 탁현욱 작곡가, 콩쿠르 대회장

시상식은 폴란드국영라디오방송국홀(Studio Koncertowe Polskiego Radia)에서 이뤄졌고 김현준 폴란드한국문화원장이 참석했다.

탁현욱은 독일바이마르 국제작곡콩쿠르 2등상과 청중상, 벨기에 소로드하 국제작곡콩쿠르에서 청중상및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빈국립음대에서 작곡과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