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4일 G&J광주전남갤러리, "함께 만나 효과를 이루는 색, 작품에서 만나게 한다"
김옥진 개인전 '色으로 보는 풍경의 재해석'이 17일부터 24일까지 G&J광주전남갤러리에서 열린다.
김옥진 작가는 초기 재즈뮤지션을 소재로 한 팝아트에서 정감있는 골목을 단순한 형과 배색으로 변화하면서 소재는 변화했지만 꾸준한 색에 대한 고찰을 보여줬고 최근에도 더욱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색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색으로 보는 풍경의 재해석'이라는 제목처럼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프레임 속의 풍경을 제한적인 색의 배색을 통해 익숙한 대상을 감상자가 낯설게 바라보고 사색할 수 있도록 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는 "내게 선택된 색은 다른 의미를 갖고 작품에 등장한다. 혼자 있을 때는 빛을 발하지 못하지만, 함께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색, 함께해서 특별한 케미를 던져 줄 수 있는 색들이 있다. 나는 그것들을 작품에서 만나게 한다"고 밝히고 있다.
갤러리 측은 "작가가 선택한 색들이 화면에서 어떻게 만나 케미를 주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탐색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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