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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한글 간판, 모두 모였네~ ‘간판투성이 展’
틀에서 벗어나 예술로 승화한 간판 통해 새로운 대안 제시
2009년 10월 16일 (금) 12:02:44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우리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 한글 간판들이 도시를 물들일 그날을 꿈꾸며, 그 의지를 드러낸 전시회가 열렸다.

   

▲ 작가들의 개성이 드러난 재미있는 간판들을 볼 수 있는 '간판투성이 전'

(사진출처-네이버 아이디 taerian님 제공)

KT&G 상상마당과 전시그룹 글책말이 오는 22일까지 우리 간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간판투성이 展’을 상상마당 3층 아트마켓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 유산인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려온 ‘한글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해 한글날마다 열리는 행사이다.

지난해 2,350명 시민들의 손글씨를 디지털 폰트로 만들어 배포해 큰 호응을 받았던 ‘한글 손글씨, 거리를 물들이다 展’에 이어 올해는 ‘간판’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름다운 한글 간판으로 우리 거리를 물들이기를 꿈꾸며 기획됐다.

무질서한 간판으로 가득한 우리 거리, 그에 대한 대안책인 간판 개선 사업이 만든 오히려 획일화된 풍경들….

이러한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나, 이에 머무르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작가들의 상상력을 간판 위에 자유롭게 발휘하는 전시회로 발전된 것이다.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볼 수 있는 ‘간판투성이 展’은 작가가 사는 동네의 실제 점포의 간판을 새롭게 작업하거나, 작가의 작업실 혹은 회사 간판을 ‘아름다운 한글 간판’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사진에서부터 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25명의 작가들이 ‘한글’이라는 주제로 개개인의 개성을 담아 풀어낸 간판들은 법으로 규정된 틀에서 벗어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전시를 기획하고 참여한 601 비상 박금준 대표는 “작가들 스스로가 정체성과 자신만의 해석을 담은 간판을 규정을 떠나 예술, 실험, 공공의 대상으로서 접근했다”면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드러낸 입체적인 작업을 통해 간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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