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표적 공예 기법...'나전'
빈소 숭례관 국화실, 발인 오는 22일 오전 9시
빈소 숭례관 국화실, 발인 오는 22일 오전 9시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송방웅(1940년생) 명예보유자가 노환으로 지난 20일 새벽에 별세했다.
명예보유자는 나전 기법(끊음질)은 조개껍데기(자개)를 얇게 손질해 나무 위에 붙이고 옻칠을 해 완성하는 것으로,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민족의 대표적인 공예 기법이다.
故 송방웅 명예보유자는 나전 칠기의 고장, 통영에서 활동한 공예가로 아버지인 송주안(1901~1981) 전 보유자의 대를 이어 1990년에 나전장(끊음질) 보유자로 인정됐다. 올해 명예보유자로 인정되기 전까지 평생 나전기법의 보존과 전승활동에 헌신했다.
빈소는 숭례관 국화실(경남 통영시 충렬로 8-5, 055-643-1024)이며 발인은 오는 22일 (수),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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