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의회 주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 정책 토론회 참여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의회 주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 정책 토론회 참여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1.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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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행하다’ 정책토론회」 참석, 업계 의견 전달
서울시의회, 지자체 관광산업 발전 위한 ‘특별위원회’ 발의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관광 업계 회복을 위한 서울특별시 차원의 논의 장이 열렸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달 24일 서울특별시의회 주최,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에 대한 「‘듣고 행하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포스트코로나를 앞두고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적절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대한 업계 의견을 전했다.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 정책토론회 현장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제공)

다가온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에 참석해 힘을 더하고, 관광업계가 지니고 있는 실질적 고충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정책과 제도 제안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함께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 정책토론회는 문성호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국관광학회 이훈 회장의 <위기를 통해 돌아본 관광의 의미와 회복전략>이라는 발제로 시작해,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메이필드호텔 김영문 대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 서울연구원 반정화 선임연구위원,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 윤희천 과장이 참여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을 주관한 송경택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이라는 주제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들은 다양한 고견들은 향후 관광산업 발전정책 입안에 반영하여 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왔다. 업계를 대표하는 입장으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토론회에서 이야기 했듯이 줄줄이 무너진 생태계를 복원을 위한 정책 수립 예산을 많이 확보해 3천만 관광객 유치가 실제로 가능할 수 있도록 업계 지원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지자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를 발의해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