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2 카타르 월드컵’ 열기로 방한관광 홍보 이어나가
한국관광공사, ‘2022 카타르 월드컵’ 열기로 방한관광 홍보 이어나가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1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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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국관광홍보관 개관
현지 방문객, 태권도·붓글씨 퍼포먼스 큰 주목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과 함께 카타르에서 한국 관광 홍보도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카타르월드컵을 한국관광 홍보의 계기로 적극 활용하고자, 지난 20일부터 도하 중심부 코니시(Al Corniche) 해변에 마련한 한국관광홍보관에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별 응원이벤트 현장, 한국관광홍보관 방문객들이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특별 응원이벤트 현장, 한국관광홍보관 방문객들이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홍보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막혔던 방한 수요, 특히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시장의 조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홍보관에서 열린 격파와 발차기 등 태권도 시연과 대형 붓글씨 캘리그라피가 결합된 블랙닷(Blackdot) 공연 K-팝 밴드 세마(SEMA)의 특별공연 등이 현지 방문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우루과이전이 있던 24일 홍보관에서는 특별 응원이벤트가 열렸다. 행사엔 홍보관 방문객들을 포함, 한국대사관, 한인회, 그리고 민간 응원단체인 글로벌 아리랑 응원단과 카타르대학교 한류동호회 회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 응원이벤트 현장, 응원단체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온라인 SNS를 활용한 홍보도 한창이다. 월드컵 기간 중동지역 한국문화 관심층을 대상으로 공사 채널 활용 월드컵 테마 한국관광 유튜브, 인스타그램 홍보도 집중 추진한다. 국내 거주 카타르인 인플루언서 칼리드와 중동 전문 한국인 인플루언서 잔나코리아가 출연, 붉은악마 콘셉트로 스포츠 미니게임, 한국관광홍보관 행사, 카타르와 한국의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도 11월 17일부터 송출되어 15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 특별 응원이벤트 현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관광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 특별 응원이벤트 현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관광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홍현선 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지난 20일 개관한 한국관광홍보관엔 매일 2천여 이상의 중동인들과 글로벌 축구팬들이 방문해 다양한 한국관광과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여행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중동 내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을 한국여행으로 이끌어 중동 방한관광시장 조기 회복의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