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울산서 7번 째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한국관광공사, 울산서 7번 째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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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전북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예정
혁신관광 기업 육성 중요한 과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울산시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거점이 조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함께 12일 울산에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를 열었다.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개소한 센터다.

▲울산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울산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광역지자체가 협업해 지역 관광기업 육성 및 일자리 지원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2019년 9월 부산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천, 대전‧세종, 경남, 광주, 경북센터가 운영 중이다. 그 동안 지역 기반 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12일에는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상헌 국회의원, 유관기관과 관광기업에서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울산이 오징어게임의 성지로 급부상한 지금이야말로 울산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시기”라며 “코로나19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혁신 관광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 경제진흥원,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등 분야를 망라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울산관광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공사는 1월 말 개소 예정인 전북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8개 지역 센터를 운영한다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