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 함께하는 관광지 개발
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 함께하는 관광지 개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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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사업, 3월 21일 접수 마감
광역형, 기초형 선정, 최대 4년간 2.5억 원 지원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반려인구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 마련하고자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여행 환경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공모한다. ‘광역형’, ‘기초형’ 지자체 각 1곳을 선정하며,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발굴부터 수용 태세 개선 등을 지원한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참고 이미지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사업은 올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관광체험, 음식, 쇼핑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지난 6월 공사에서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인 중 74.4%가 향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나, ‘반려견 동반가능 숙박시설의 부족’ (55%), ‘동반가능 음식점/카페 부족’ (49.5%)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반려동물의 가족화에 따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히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모는 ‘광역형’과 ‘기초형’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광역형’은 특별·광역·특별자치시 및 특례시를 대상으로 하며, ‘기초형’은 기초지자체(시·군)가 대상이다. 각 1개소씩 선정을 기본으로 고려하되, 적합 지역이 없을 경우 한 개 부문에서 2개소를 선정할 수 있다. 지원예산은 각 2.5억 원(1:1 지방비 분담)이다.

선정 지역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발굴, 반려동물 동반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콘텐츠의 확충을 지원하고, 수용 태세 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 등 반려동물 동반여행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상세 공모 내용은 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 내 ‘공고/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 콘텐츠의 우수성 및 경쟁력, 교통ㆍ숙박 등 관광수용력 및 개선계획의 적정성, 민간 주민 협력체계ㆍ전담 기구 운영 등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방안 등을 기준으로 한다. 서면 심사와 현장·발표 심사, 종합 심사를 거쳐 4월 초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