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21,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강당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버려진 고물, 폐품 등을 이용한 판토마임극 <정크, 클라운>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중랑구립정보도서관 강당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정크, 클라운>은 쓸모없는 물건을 가지고 노는 광대들의 이야기이다. 또한, 광대들의 놀이와 장난으로 서로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며 서로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놀이극이다.
극의 내용을 본다면 아이들만을 위한 공연처럼 보이지만 어른들의 마음을 더 어루만져준다. 각박한 일상에 지친 어른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신나게 노는 광대들의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고 어느덧 그들과 동화되어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차게 된다.
<정크, 클라운>은 2017년 초연한 이후 전국적으로 100회 이상 공연을 하면서 일본 TGR 삿포로극장제 공식 초청, 중국 서안국제아동연극축제 초청, 김해 국제아동극페스티벌 등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필리핀 더레드커튼국제페스티벌에서는 관객 심사상, 베스트 퍼포먼스 앙상블상, 베스트 퍼포먼스 개인상 등 3관왕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작품이다.
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을 앞둔 어린 아이들과 학생뿐만 아니라 사회생활과 육아로 지친 어른들까지 유쾌한 놀이극을 보며 웃음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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