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 입은 수지 등장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 입은 수지 등장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3.12.27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한복기업 협력 제작해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성탄절을 맞이해 ‘한복’ 입은 배우 수지의 화보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공동주관으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영상은 지난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2시까지 공개됐다.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수지 한복화보 (사진=공진원)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수지 한복화보 (사진=공진원)

영상 속 수지가 입은 한복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한복기업이 협력 제작했다. ▴송화바이정(정혜진), ▴오우르(장하은), ▴유현화한복(유현화), ▴차이킴(김영진),▴하플리(이지언), ▴한복문(황선태) 등 총 6개 업체가 참여, 한복의 전통적인 구성과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흐름과 감각을 살려 디자인했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국내 한복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 간의 협업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한복이 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상은 공진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kcdf2011)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 한복분야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서 개발한 총 60벌의 한복은 한복물결 누리집(www.hanbokwave.com)에 공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