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공예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기관 모집
공진원, 《공예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기관 모집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3.12.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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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 1인당 6개월간 월 125만원 인건비 지원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공예분야 청년인턴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관 및 기업, 공방 등에 청년 인턴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이 내년 《공예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모집기한은 내달 12일 12시까지다. 

《공예청년 인턴십 지원》은 201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청년인턴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공예분야 일자리 창출 및 인력난 해소, 청년공예가와 공예 매개인력의 현장 실무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 등의 역할을 해왔다. 지난 5년간 참여했던 650여 명의 청년인턴이 공예분야 업무경험을 쌓았고, 그중 300여 명이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 또는 연장 고용됐다.

참여기관은 청년인턴 1인당 월 125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지원금 125만 원에는 사회보험료 사업장 부담금 20만 원에 대한 지원도 포함된다. 참여기관은 자체부담금 월 102만 원을 더해 청년인턴에 최소 월 207만 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참여기회의 폭을 넓히고 공진원 사업 간 연계성을 강조하고자 신규참여 기관 및 ‘2023 공예트렌드페어’ 참가기관에 가점을 부여한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2024년은 청년인턴의 근로환경 안정성 확보를 위해 참여기관 선정 시 개선계획 등을 중점으로 검토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운영에 힘쓰고자 한다”라며, “국내 기관과 기업, 공방 등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모집공고 관련 세부 사항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