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우란문화재단, ‘예술적 다양성’ 더한 8개 프로젝트 진행
10주년 맞은 우란문화재단, ‘예술적 다양성’ 더한 8개 프로젝트 진행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1.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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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DIMANCHE>, <땅 밑에>, <MEET FRED>, <목소리 프로젝트 음악회>
전시 <장단展>, <쪽무늬展>, <섬유공예展>, <어제, 오늘, 내일展>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지난 2014년 설립돼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우란문화재단이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8개의 프로젝트(‘우란공연’ 4개, ‘우란전시’ 4개)를 올 한 해 선보인다.  

▲우란문화재단
▲우란문화재단

‘우란공연’은 장르와 소재, 표현 방식 등에 제약 없이 예술가의 아이디어가 유형의 무대예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창작 과정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도와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콘텐츠를 발굴 및 제작하여 선보이는 사업으로, 올해 <DIMANCHE>, <땅 밑에>, <MEET FRED>, <목소리 프로젝트 음악회> 총 4개의 공연을 개최한다. 

‘우란전시’는 잊혀 가는 전통공예의 미감과 장인의 작업 과정을 재발견하고, 예술가의 새로운 창작 과정을 지원하여 오늘날 공예가 지닌 가치와 함의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제시하는 전시를 선보이는 사업으로, 올해 <장단展>, <쪽무늬展>, <섬유공예展>, <어제, 오늘, 내일展> 총 4개의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우란문화재단 1층에 위치하여 그동안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온 ‘우란1경’ 공간이 확장된다. 앞으로 더 넓어진 공간을 활용하여,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더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내부 프로그램에 한해 사용되었던 재단의 창작공간(우란4경, 우란5경, 강의실)을 국내외 창작자와 문화예술 단체에 개방하는 공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가들이 양질의 환경 속에서 발전적인 창작 과정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웹사이트(www.wooranfd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